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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효리, 끝내 눈물 "27년 간 조마조마..사랑 날아갈까 두렵다"(유퀴즈)[스타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3 0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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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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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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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3522xsyl.jpg" data-org-width="560" dmcf-mid="PfhirMph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3522xsy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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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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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사랑을 갈구하던 자신의 과거와 반려견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div>
          <p contents-hash="a5c4f5efe962d8f03898bb0008076318bcade2f08960f3715d42f65a4b5794ba" dmcf-pid="X7BhtmRuE5" dmcf-ptype="general">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5fdf29a2dceef214971ed2c451699525cb67e21631bc6117095e26ab8a948c95" dmcf-pid="ZzblFse7sZ" dmcf-ptype="general">이날 이효리는 직접 그린 반려견 순심이 그림을 공개했다. 순심이는 이효리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으로, 지난 2020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p>
          <p contents-hash="1772af57e2c084a784e0a6021d5702dde33aac6b93a4aba1b2cc2dfcdc4d86f6" dmcf-pid="5qKS3OdzmX" dmcf-ptype="general">이효리는 순심이 그림에 대해 "제 마음의 집에 순심이가 가득한 모습이다. 순심이는 비가 와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3fe9de20d457921bd92bbdcda49ccc59320fcebabb5bdbe527dd0c4893bacd" dmcf-pid="1QRt2HkP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4828tcef.jpg" data-org-width="560" dmcf-mid="QOx3fZDx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4828tce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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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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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a3d7ccf45949e7bbfe8da1118d59d53903616b5e501b745e692a38ef11b4bc6" dmcf-pid="txeFVXEQOG" dmcf-ptype="general">
           그는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망한 반려동물들이) 잊혀지고 그런 게 아니다. 평소 멀쩡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1초 만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78c719dc324c28b993b2f3b9a804009937272da5d9afb95fdc76d5ef2b7bbd2d" dmcf-pid="FMd3fZDxDY"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은 반려견이 다섯 마리"라며 "다른 반려견인 구아나도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애들과 제주도에서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반려견 석삼이는 암 말기인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석삼이가 가장 말을 안 들었을 때더라.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내 말은 듣지 않았지만 석삼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때가 생각나는 걸 보니 내가 석삼이를 진짜 사랑했구나' 싶다"고 반려동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c6a13bd62a3582231fb98a620c6ddcb4bb2ece4a858013d57f6040c9eeec747" dmcf-pid="3RJ045wMEW"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지난해 모교인 국민대 졸업식에서 "인생은 독고다이라고 생각해라. 누구의 말 보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축사를 하고, 히트곡 '치티치티뱅뱅'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ad930e3140668be8484c7f7aa88ca84831c1870a962d3cc2df76e837e04cfb" dmcf-pid="0eip81rR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6148nght.jpg" data-org-width="560" dmcf-mid="xdprGc8t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6148ngh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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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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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29ca197381da0a3799a1d853a63e1c3c6f6c2195de01b55af8bab0fca2e0644" dmcf-pid="pdnU6tmeET" dmcf-ptype="general">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았다. 그래서 그렇게 축사를 했는데 다른 교수님은 '사회 나가면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라고 하셨다. 그 후에 제가 '인생 독고다이입니다'라고 한 게 마음에 걸렸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div>
          <p contents-hash="d4b9f8ef3f33785c718dafedb8fdf80e60c08e75361047174ef1c5dc9b1df84e" dmcf-pid="UJLuPFsdOv" dmcf-ptype="general">이효리는 자신이 과거와 다르게 살았던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때 저는 제가 착해진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에너지가 다 떨어진 상태였던 것"이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db96bbe8f8f07677c557906e235401068eedf8f5a3c2665b0a42a463aefaa2e0" dmcf-pid="uio7Q3OJDS" dmcf-ptype="general">이어 "에너지가 빵빵 했을 때는 까탈스러웠다. 일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부었는데 나중에 지치고 힘드니까 '그냥 다 좋아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제가 가진 매력도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따뜻함과 착함은 유지하되 예전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ea17a3490c6b43a117a0be5d82cc623bac645cad474b1e8ba254031a8be599" dmcf-pid="7ngzx0Ii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7530ckeo.jpg" data-org-width="560" dmcf-mid="yPzI5wxp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tarnews/20250703064137530cke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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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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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daa96b9a32d28bd5dd817656faa10109594194e26f2d480810a7e55ea3f3b21" dmcf-pid="zLaqMpCnIh" dmcf-ptype="general">
           또한 "악에 받치게 해야 할 것 같다. 음악적으로, 일적으로는 옛날의 치열함이 그립다.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왜 이렇게 지랄 맞게 하는지 자책을 많이 해서 둥글둥글하게 하다 보니까 이상하게 결과물이 안 나오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div>
          <p contents-hash="b921a69e06eb4722ca757222d07391743177e963e11d2f116b32999287fc8a3d" dmcf-pid="qoNBRUhLEC" dmcf-ptype="general">MC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p>
          <p contents-hash="381adbafa9f16e74b10c73b7219faff9bcdeac2720d394547a6a91c645be8849" dmcf-pid="BgjbeuloEI" dmcf-ptype="general">그러자 이효리는 "여러분의 사랑이 저한테는 정말 큰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어떤 작은 실수, 사건으로 그 사랑이 한꺼번에 날아갈까봐 두려운 적이 많았다. 금방 깨지는 유리같은 느낌이었다. 27년 동안 늘 조마조마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a616d3939133d49f139c9863cc7f8aa9d06687ddc6ad926a4c11f46cf963d2a" dmcf-pid="baAKd7SgE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미담에서 보는 그런 인간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아끼는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제가 여러분을 많이 아끼기 때문"이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d939d5b3007cedcf4290c191592869e520d64cd6909c3817dc976be4f98ea3bf" dmcf-pid="KNc9Jzvams"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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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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