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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재무 "선의로 협상 중인 국가도 완강하면 상호관세 다시 부과"(상보)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1 00:4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상호관세 유예 연장은 트럼프가 결정…유예 종료 전 다수의 무역합의 있을 것"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없어…금리인하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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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5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키마운틴 리조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6.1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04123805vhgb.jpg" data-org-width="1400" dmcf-mid="qPO4sXEQ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04123805vhg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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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5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키마운틴 리조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6.1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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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다음 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 무역 합의에 실패할 경우 상호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며 상대 국가를 압박했다. 
 베선트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나는 어느 나라에도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의로 협상에 임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만약 그들이 완강하게 나오면서 협상이 결렬된다면 우리는 4월 2일 수준의 관세로 돌아갈 수 있음을 그들이 알아야 한다"며 "나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7월 9일(상호관세 90일 유예가 종료되는 시점) 이전 마지막 주에 다수의 무역 합의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10%의 기본 상호관세는 4월 5일부터 발효됐고 국가별로 차등한 상호관세는 9일부터 발효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 하루도 안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한을 발송하고 있다"며 "(상호관셰 유예 기간 연장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지난 26일 "10개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며 "향후 2주 안에 이들 국가와 협상을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선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베선트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통화정책 결정권자들이 운전대에서 얼어붙은 듯 보인다"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없었고,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관세만큼 일시적인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며 "우리는 금리 인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기준금리 인하를 두고 갈등을 보이면서 차기 연준 의장 조기 지명설까지 나오고 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베선트는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현재 연준에 있는 인물 중 고려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드리아 쿠글러 연준 이사의 임기가 내년 1월에 끝나는 것을 언급하며 "1월에 임기 14년짜리 자리가 하나 생긴다"며 "그 자리에 임명되는 인물이 차기 의장이 될 가능성을 고려해 봤다"고 덧붙였다. 
 베선트는 자신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나는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며 "현재 워싱턴에서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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