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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빅히트뮤직 제공
BTS RM·제이홉·뷔가 진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가 28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체됐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진이 진행하는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마침표로, 나아가 팬덤 아미(ARMY)와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였다.
이날 진은 ‘러닝 와일드’부터 ‘돈 세이 유 러브 미’, ‘슈퍼참치’, ‘어나더 레벨’ 등 무려 18개 곡을 소화했다. 중간에는 ‘루저’ 피처링에 참여했던 최예나가 직접 등장해 콜라보 무대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맏형을 응원하기 위해 멤버들이 응원 차 참석했다. 진이 멤버들을 찾자 화면에는 환한 미소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제이홉이 포착됐다. 제이홉과 함께 RM 또한 참석했지만 얼굴을 드러내지 않자 진은 “부끄러운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에서 소개되진 않았지만, 멤버 뷔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진의 공연 영상을 올리며 참석을 인증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메들리(다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봄날)를 선보인 뒤 “하루 빨리 이 노래들을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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