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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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지영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백지영이 딸 등교로 분주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6월 28일 백지영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꼭두새벽부터 딸과 함께 등교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등교를 앞둔 딸의 머리를 만져주느라 분주했다. 백지영은 “아침에 하임이 머리해주는 게 일이다”라고 말했지만, 순간 빗이 날아가자 제작진은 “머리 안 해주시는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백지영은 “바쁠 때는 밥 먹이면서 식탁에서 묶기도 한다. 매일 스타일이 달라진다. 딸이 요구사항이 있다”라며 “항상 7시 40분에 일어난다. 아침을 먹고 갈 때도 있고 학교에 싸 가지고 갈 때도 있다. 오늘은 싸가지고 가서 먹겠대. 수업은 9시 시작인데 수업 준비를 해야하니까 8시 45분까지는 가야 한다”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그때 딸은 직접 아이브로우 펜슬을 들고 눈썹을 그렸다. 백지영은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몇 번 받았다. 하임이가 눈썹이 조금 비어 있다. 채우라고 눈썹 펜슬을 주는 거다. 그래서 자꾸 아침에 입술 바르고 이런 걸 벌써 한다. 근데 과하지 않게 해서 ‘하라면 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하임이 등교 때 민낯으로 가나”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애 데려다주는데 무슨 화장을 하나. 바빠 죽겠는데. 내가 화장할 시간이 어딨나”라고 버럭했다.
카메라를 의식해 딸이 도시락을 집에서 먹겠다고 하는 사이 오전 8시 20분 남편 정석원이 기상했다. 정석원은 딸에게 “오늘 더 예뻐졌다. 하루하루 더 예뻐지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딸의 수업 일정을 들은 백지영은 “오늘 종일 영어만 하네?”라고 물었다. 딸은 “원래 영어 학교잖아”라고 답했고, 백지영은 “너 똑똑하다”라고 감탄했다.
이날은 특별히 부부가 함께 딸 등교를 맡았다. 제작진은 “셋을 한 번에 찍은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학교 1분이면 도착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1분도 안 걸린다. 다 왔다”라고 학교 앞에 도착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백지영 딸은 1년 학비가 3천만 원인 국제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라이프, tvN STORY 공동 제작 예능 '일타맘'에 출연한 백지영은 “학원을 많이 보내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국제학교에 가서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한다). 일하는 엄마다 보니까 (딸이) 학교에 있다가 온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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