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같이 다니기 힘들더라.” 전현무는 박나래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박나래는 “실제로 파리가 꼬이더라”고 너스레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팜유 세미나’ 4회차 여정이 공개됐다.
이번 여행지는 튀르키예였고, 전현무는 직접 캠핑카를 렌트해 현지 안내와 운전까지 도맡으며 브로 케미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박나래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박나래는 “실제로 파리가 꼬이더라”고 너스레를 더했다.사진=MBC ‘나혼산’
전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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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등장한 박나래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현무는 “얘 또 어떤 옷으로 우리를 놀래킬까”라며 기대했고, 이장우는 “형이랑 나만 찐 줄 알았는데 나만 살쪘네?”라고 투덜댔다. 세 사람의 케미는 첫날부터 베트남 영상 회상, 몸무게 드립, 카이막 먹방으로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조식 한상을 받아든 박나래는 “목포 같다”며 감탄했고, 현무는 “카흐발트는 터키의 아침 전통이야”라며 설명했지만 박나래는 “우리한테도 말해주지”라고 서운해했다. 카이막 맛에 흠뻑 빠진 박나래는 “여기 살면 천수 누릴 듯”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핑카 운전까지 해낸 전현무는 “이 여행, 내가 다 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숙소까지 직접 예약했다는 사실에 멤버들도 놀랐다.
여행 내내 화려한 룩을 선보인 박나래는 다시 한 번 강렬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이에 전현무는 “같이 다니기 너무 힘들다”며 웃었고, 코쿤은 “벌 꼬여”라며 받아쳤다. 박나래는 “파리도 꼬였더라”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여행지보다 사람들, 스팟보다 티키타카. 팜유 세미나는 어느새 ‘음식+티칭+드립’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예능 시리즈가 되어 있었다. “같이 다니기 힘들다”는 말조차, 결국은 끈끈한 우정의 농담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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