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 6월 브랜드평판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5년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수집한 6567만6955개의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은 참여지수 107만8951, 미디어지수 206만2150, 소통지수 149만9801, 커뮤니티지수 115만2532를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579만34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 브랜드에 대한 긍정 평가도 여전했다. 이번 분석에서 긍정 비율은 93.28%로, '독주하다', '라이브하다', '기부하다' 등의 링크 분석 결과와 '영웅시대', '섬마을 히어로', '생일'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 모두 고르게 높으며 '국민 가수'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뒤를 이은 2위는 김용빈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64만193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무려 19.70%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이찬원이 257만6977점으로 3위 박서진이 249만85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특히 장윤정은 199만1235점으로 전월 대비 12.58% 상승하며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6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는 5월보다 12.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소비는 14.04%, 이슈 8.96%, 소통 13.38%, 확산 14.40% 각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계절적 요인과 활동 주기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30위에는 임영웅, 김용빈, 이찬원, 박서진, 장윤정을 비롯해 박지현, 영탁, 남진, 손빈아, 나훈아 등이 이름을 올리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트로트 스타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