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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형식 제약 없애고 국내외 대학생 대상 8월까지 모집
(MHN 오세나 인턴기자)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부활한다.
27일 MBC는 197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신인 뮤지션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해온 'MBC 대학가요제'를 '청춘을 켜다'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기획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변화된 음악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MBC 측은 장르나 형식의 제약을 과감히 없애고, 젊은 뮤지션들의 개성과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캠퍼스를 넘어 세상에 울려 퍼질 청춘의 목소리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대학가요제의 핵심 목표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국적과 나이에 관계없이 노래를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MBC 공식 SNS를 통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전국의 숨은 보석 같은 뮤지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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