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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현무, 류현경 친언니와 부부될뻔‥소개팅 폭로에 동공지진(전현무계획2)[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8 0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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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류현경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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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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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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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류현경이 전현무와 가족이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6월 2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먹친구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충청남도 맛집을 소개했다. 
 전현무, 곽튜브는 먹친구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충청남도 홍성의 47년 전통 냉동 삼겹살 맛집으로 향했다. 류현경과 곽튜브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냉동 삼겹살집 방문에 아쉬워하자, 전현무는 “홍성에 대한 오해가 있다. 홍성하면 한우를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사실은 전국에서 전국 돼지 사육두수가 제일 많은 데가 홍성이다”라고 정보를 전달했다. 
 류현경은 “‘수요미식회’ MC도 하시고”라며 전현무를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는 엉망이었다. 동엽이 형한테 구박을 엄청 받았다.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 무시, 차별 쭉 4년 동안 모아서 곽튜브한테 그대로 다 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네 사람은 생삼겹살 같은 냉동 삼겹살 맛에 감탄했다. 전현무와 김뢰하가 어린 시절 놀러 가서 돌판에 삼겹살을 구워 먹던 추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자, 곽튜브는 김뢰하에게 “실제로 느낌이 돌 수집하실 것 같다. 도예나 그림 잘 그리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뢰하는 “도예과 나왔다”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귀를 의심했다. 도예과를 다니며 연극반 생활을 했다는 김뢰하에게 전현무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김뢰하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날마다 데모를 했다”라며 “노천극장에서 학생들이 뭘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 ‘데모 안 하고 저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지켜봤는데 그게 연극하는 거였다. 그래서 연극반 들어가서 하게 됐다. 내가 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사실은 (연극배우가) 수입이 너무 안 좋고 힘들지 않나. 예전에는 말도 안 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뢰하는 “공연 하나 마치면 보통 한 달, 길게는 두 달이나 석 달. 어떤 때는 3만 원, 어떤 때는 만원 봉투에 넣어서 줬다. 공식적인 수입이 어느 해인가는 연봉이 300만 원이 안 됐다. 그래도 그때는 좋았다. 돈이 없어서 불편함은 있지만 다른 게 더 컸으니까. 열정이나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봉준호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가 언급되자, 김뢰하는 “페르소나까지는 모르겠고, 그분 영화에서 제일 많이 출연한 배우가 아닐까. 첫 단편, 두 번째 단편, 장편 데뷔,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 출연했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김뢰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 원작 작품인 연극 ‘날 보러 와요’ 출연 당시 봉준호 감독이 연극을 보러 왔다고 밝히며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면서 ‘이거 나중에 네가 영화로 만들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봉준호 감독님한테는 은인일 수도 있다”라며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뢰하와 류현경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히자, 곽튜브는 전현무와 류현경에게 과거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났을 때 호흡이 어땠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우리 괜찮았지”라고 답했고, 류현경은 “몇 개월 했는데, 끝나고 바로 프리 선언 하셨다”라고 답했다. 
 곽튜브는 “그때 무슨 사건이 있었나. 고백한다거나”라고 물었다. 류현경이 “솔직히 가족이 될 뻔했지”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전현무가 “그 얘기는 묻어두자”고 했지만, 류현경은 “우리 언니랑 소개팅했다. 너무 완벽한 형부인 거다. 남편감은 아니고”라고 폭로했다. 
 곽튜브는 “잘 안 돼서 프리선언 하신 건가”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류현경은 “한 번 만나고 서로 끝났다. 오빠랑 소개팅하고 바로 결혼해 버리더라. 지금 저희 형부도 최고의 형부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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