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5회에 터진 레이예스의 추격의 솔로 홈런과 대타 나승엽의 3점 홈런을 앞세워 NC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원에서는 LG가 kt 마무리 박영현을 무너뜨리고 한 점 차로 역전승했습니다.

LG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적생 천성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천금 같은 2루타를 터트려 기회를 만들었고, 신민재가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한화는 5와 ⅔이닝 동안 1실 점으로 막은 선발 문동주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타석에서는 대체 외국인 선수 리베라토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멀티 히트로 활약했습니다.

노경은이 KBO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한 SSG는 잠실 원정에서 두산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고,

KIA와 키움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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