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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융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경영개선요구…"정상 영업"(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5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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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저축은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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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는 25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며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영업정지 등의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12개월의 조치 이행 기간 중에도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부동산 PF 정상화 과정 등에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돼 금융감독원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평가등급이 4등급으로 나왔다. 이번 경영개선요구는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처분, 위험자산 보유 제한 등을 요구하는 차원이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은 2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7%로 높은 수준이나(업권평균 연체율 9.0%, 고정이하여신비율 10.6%), BIS비율(8.6%)과 유동성비율(218.3%)은 규제비율(BIS비율 8%, 유동성비율 100%)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지도 하에 건전성 관리에 매진해 4월 흑자전환을 이뤘고, 6월 중앙회 펀드 매각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9월에는 금융당국 요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실자산 매각 등 연체율 관리중에 있으며, 소송관련 충당부채 제외 시 실질적으로 BIS비율 10% 이상 유지 중으로 자산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자산건전성 등이 개선된 유니온저축은행에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이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에 따라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에 대해 지난해 3차례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해 적기시정조치 부과나 유예를 해왔다.
 그동안 상상인(올해 3월), 안국, 라온(이상 지난해 12월) 등 3곳의 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의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정된 추가적인 경영실태평가 대상은 없으며, 이미 조치된 개별 저축은행들에 대해 경영개선계획과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른 이행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는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유예 포함)의 종료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가 미치는 영향 또한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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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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