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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은퇴식 큰절 뒤엔…박주호♥안나, 암 이겨낸 그날의 박수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5 0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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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vHhMphSC">
          <p contents-hash="8c464c501abc2c2b3938ebc9c2a9a301e70f195e7457eab2e9d0384f6c86822a" dmcf-pid="8xaELUhLCI" dmcf-ptype="general">은퇴식 무대, 모두의 시선은 그라운드 한가운데가 아닌, 한 여성에게 쏠렸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였다. 그날 그녀는 암 투병 중이었다.</p>
          <p contents-hash="eb1e004280ac556d14d64ab9c9815efab1bddd2b1cd33eb10a9cce631339998b" dmcf-pid="6MNDoulolO" dmcf-ptype="general">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주호가 출연해 지난해 자신의 은퇴식과 그날 아내가 큰절을 한 이유를 처음으로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89242f59efd3803cb732a241f1e6abcb1469ac876cc22f0dfe3115cca38b72d" dmcf-pid="PRjwg7Sgvs" dmcf-ptype="general">“카메라 뒤에서, 한국식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는 안나의 행동은 단순한 제스처가 아닌 감정의 총합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d07bdfd9a47275c30e32872d707ff8587229ddc414bcd8e2184b68fa17c677" dmcf-pid="QeArazva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7273phdr.png" data-org-width="500" dmcf-mid="2tY9pwxp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7273phd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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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는 “당시 아내는 항암 치료를 끝낸 직후였다. 먼저 알리면 걱정만 쏟아질까 봐, 모든 걸 끝낸 뒤에야 말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해라. 나 때문에 은퇴하진 마라’고 말했다”며, 은퇴 연기와 경기 출전이 모두 안나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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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8554lbwy.png" data-org-width="500" dmcf-mid="VjVQKlLK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8554lbw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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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은퇴식 때 울산 팬들도 유니폼 입고 왔더라. 상대팀인데도 마지막 응원을 하러 온 거였다”며 뭉클한 순간을 회상했다. 관중의 박수는 박주호가 아닌, 큰절 올린 안나에게 향했다는 걸 그는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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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78508fd23059c8086c8913788c4e0929ebc59f653c5f8d773f79240137e47c" dmcf-pid="YZz2UrMU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9858phgw.png" data-org-width="500" dmcf-mid="fVxi6Gc6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ksports/20250625073309858phgw.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b811008db02ae03b5380d02afa263636d63167befca71c5c4dbe081f864cc03" dmcf-pid="G5qVumRuSk" dmcf-ptype="general">
           “만약 그때 아내가 옆에 있어 달라고 했으면요? 당연히 그만뒀을 거예요.” 박주호의 이 한마디는 그날 큰절보다 더 깊은 진심이었다. 지금 안나는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며, 다시 함께 걸어가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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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627d3d45bef11b9626513186935b9ff7c1fe0cd3a415b39063445e63e87ea0e" dmcf-pid="H1Bf7se7vc"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7a074c3d7322766d50f2bbd07819deec368bb4be69927140821693abe515e4" dmcf-pid="Xtb4zOdzWA"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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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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