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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다음 달 14일 개장하기로 하고 24일 해상계류장 사용자 공개모집을 시작했다.시흥 거북섬마니라 해상계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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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ㆍ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된다.
오는 30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아 다음 달 4일 심사를 거쳐 9일 추첨을 통해 선석 배정이 결정된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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