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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76분 만에 끝냈다' 김가영, 8연속 정상 쾌거… "욕심 나는 기록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3 08:31: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6/23/0001084646_001_20250623083114538.jpg" alt="" /><em class="img_desc">LPBA 8연속 우승과 개인 통산 15번째 정상에 오른 김가영이 선수로서의 초심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결승전에 나선 김가영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LPBA 첫 8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이 선수로서의 초심을 강조했다. <br><br>김가영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에서 개막전 우승을 챙겼다. 이번 개막전 우승으로 김가영은 LPBA 첫 8연속 우승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누적 상금 7억원(7억2080만원)도 돌파했다.<br><br>김가영은 우승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quot;기분은 너무 좋다&quot;며 &quot;사실 우여곡절이 많았다. LPBA 진출 후 처음으로 승부치기라는 것도 해봤고 16강에선 애버리지 0.755를 기록해 정신력이 완전 바닥을 친 대회였다&quot;고 설명했다.<br><br>김가영은 이번 대회 16강전 서한솔과 맞대결에서 애버리지 0.755를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4강전에서 최혜미를 애버리지 2.750으로 꺾으며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김가영은 이에 대해 &quot;긴장해서 실수를 한 줄 알고 나한태 문제를 찾았는데 장비 문제였다&quot;며 &quot;언제부터 문제였는지 모르겠다&quot;고 웃었다.  <br><br>포켓볼 선수 시절부터 함께한 차유람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quot;준결승에서 몇 번 만났으니까 결승전이라고 큰 의미가 있진 않았다&quot;며 &quot;애버리지 같은 게 전보다 좋아진 부분이 많아서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quot;고 밝혔다.<br><br>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LPBA 최초 8회 연속 우승, 최다 우승(15회), 최단 시간 우승(76분) 등 대기록을 수립했음에도 초심을 강조했다. 김가영은 &quot;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quot;며 &quot;성적이 좋든 나쁘든, 연승하든 안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또 얼마나 연습하는지 선수로서 생각한다&quot;고 밝혔다.<br><br>욕심이 나는 기록이 있는지 묻는 말에 &quot;욕심 나는 기록은 없다&quot;며 &quot;지금까지 세웠던 기록 중에 욕심을 내서 세운 기록은 없던 것 같다. 하던 대로 하면 기록은 따라올 것 같다&quot;고 웃었다. <br><br>LPBA를 독주 중인 김가영은 &quot;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떨어질 때 엄청 아플 것 같다&quot;라며 &quot;기왕 한번 떨어져서 아플 거면 많이 올라가고 싶다&quot;고 포부를 밝혔다.   <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6/23/0001084646_002_20250623083114656.jpg" alt="" /><em class="img_desc">LPBA 첫 결승 무대에서 고배를 마신 차유람이 아쉬움과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결승전에 나선 차유람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LPBA 투어 첫 결승 무대에 오른 차유람은 우승을 놓친 것보다 경기력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quot;내 샷과 루틴대로 잘하고 오자고 생각했는데 긴장 때문에 집중을 못 했다. 그게 좀 많이 속상한 것 같다&quot;고 소감을 전했다. <br><br>김가영과의 맞대결 당시 심정을 묻는 말엔 &quot;잡생각이 많았다. 상대가 너무 강해서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quot;며 &quot;김가영이란 사람보다 선수 김가영이 주는 압박감이 엄청나다&quot;고 답했다.<br><br>차유람은 &quot;이번 대회 직전까지 슬럼프여서 걱정도 많았고 1회전이나 통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1점 차로 첫 경기에서 이긴 후 내 샷이 나왔다&quot;고 밝혔다. 이어 &quot;모든 대회에 임할 때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한 샷보다 무너지고 실패한 순간을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quot;며 &quot;아프지만 내걸로 만들어가는 자양분이 될 것&quot;이고 밝혔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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