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 조에 3-0 완승
안재현과 호흡 이룬 남자복식서도 우승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신유빈 조. ⓒ 사진공동취재단[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한국 남자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남자복식에 이어 혼합복식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종훈은 22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이뤄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 조에 게임스코어 3-0(12-10 11-7 11-7)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는 듀스 접전을 펼친 1게임을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는 8-4로 여유있게 앞서다 3점을 내리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겼지만 3연속 득점하며 11-7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임종훈과 신유빈은 3게임 초반 4-4 동점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6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몰아치면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임종훈은 이날 오전에 열린 남자복식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호흡을 이뤄 결승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게임스코어 3-0(11-9 11-9 12-1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