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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불후’는 역시 세대 불문 장르 불문→조째즈부터 싸이 흠뻑쇼까지” 특집 화려[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2 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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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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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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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불후의 명곡'이 풍성한 무대로 경주를 채웠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2025 경주 APEC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였다. ‘불후’는 명불허전 글로벌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됐다.
 가장 먼저 무대를 채운 건 키키와 조째즈였다. 조째는 '불후' 슈퍼루키 답게 경주에 대한 사전조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주라는 도시 자체가 인기가 많아서 관광객들 굉장히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해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가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아무래도 이제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보문단지에서 열린다고 하더라. 보문단지에는 이제 보문호라는 호수가 있는데, 보면 이제 곳곳이 명소다. 또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꼽은 이제 보문정도 있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키키는 경주 여행의 매력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노는 일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화사와 정동원이 무대에 올랐다. 먹잘알 화사는 경주의 먹거리를 추천했다. MC들은 "화사 씨가 그 가요계의 유명한 미식가이자 맛잘알이자 뭐 프로 먹방러예요. 혹시 뭐 경주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다. 뭐 이런 게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화사는 "제가 요새는 좀 디저트 같은 것을 즐기고 있는데 경주빵이 유명하더라. 어제는 숙소 사장님이 찰보리빵을 주셔서 엄청 먹었다"며 웃었다.
 세 번째로는 송소희와 이승윤이 등장했다. 그는 '내 나라 대한'을 열창, "제가 이제 국가 행사나 이런 문화재 배경의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뭔가 내가 진짜 느낀 것들을 부르는 게 되게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사를 했다. 어떻게 이 나라가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그런 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송소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최연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송소희는 경주에 대해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도시라 여행도 많이 왔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또 도시이기 때문에 자랑을 안 할 수가 없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까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맞다. 이집트 같은 도시"라고 공감했다.
 퍼포먼스 맛집이자 명실상부 4세대 대표 보이그룹 에이티즈도 '불후' 특집을 빛냈다.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에이티즈를 반기면서 "작년에 에이티즈가 케이팝 보위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서게 되면서 전 세계 한국 전통의 멋을 제대로 보여주셨다"고 했다. 이에 에이티즈는 "저희가 이제 멋이라는 곡 같은 경우도 이제 한국적인 요소를 굉장히 많이 입힌 곡인데요. 그런 퍼실라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저희 한국적인 멋을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해 보았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코첼라의 무대를 재현해 환호를 이끌었다.
 여전히 유쾌한 국민그룹 god도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여전한 장난기로 이들의 변함 없는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MC들은 "맏형이 박준형 씨인데 멤버들을 좀 차별한다더라"라고 했다. 김태우는 "호영이 형이 스케줄 있어 사진을 올리면 우리 마르티즈 강아지 뭐 이러면서. 제가 올리면 "돈 벌러 가냐"라고 한다. 그래서 사실 저희 가족들은 굉장히 불편해한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피날레는 공연의 신, 축제의 신 싸이가 이끌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공연 브랜드 '흠뻑쇼'에서 쓰는 장비를 가져와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싸이는 "'불후의 명곡'은 설 때마다 어떻게 이 많은, 이 다양한, 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초대할 수가 있을까? 되게 항상 놀라운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오늘 제가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열광적인 무대로 경주 시민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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