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김종국이 62억 자가를 마련한 비법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코요태 김종민이 출연했다.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 김종민. 결혼 후 몸 관리 중이라는 김종민은 "2세 준비를 해야 한다"고 2세 욕심을 드러냈다. "결혼 잘 한 거 같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고 즉각 대답한 김종민. 김종민은 "일단 아침에 안을 수 있어서 (좋다.) 살에 닿는 게 좋더라. 안정감이 있다"며 "잠도 잘 잔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김종민의 결혼식은 적자설이 있다고. 김종민은 "적자라기보다는 거의 비슷했다"고 말했고 김숙과 김종국은 "지금 급하게 행사를 잡는다더라", "바로 신혼여행을 못 간 이유가 그거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혼여행은 다음주에 간다는 김종민은 "인생에 이렇게 휴가를 빼본 적이 없다. 고스란히 내 시간을 뺀 게 인생 처음이다. '1박2일'도 처음으로 빠진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방송 수입 외에도 여러 부업을 했다며 "투자도 많이 했고 식당도 했고 PC방도 했다. 쇼핑몰 투자도 했다. 된 게 없다. 잘 된 게 없다. 초반에는 됐다가 대박나겠다 싶으면 점점 사람이 줄더라"라고 토로했다.
주식 역시 손만 대면 마이너스라고. 김종민은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안 하는 게 (낫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결혼 후에는 수익을 서로 공개하고 투자도 상의를 한다고. 김종민 부부의 현재 목표는 신혼집 장만이었다. 이에 김숙은 "30년 가까이 했는데 집을 한번도 안 샀냐"고 놀랐고 김종민은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공감한 김종국은 "나도 그랬다. 집에 관심이 없었다. 원룸에 살아도 된다 싶었다"며 "난 재테크를 아예 안 했다. 저금만 했다. 아는 게 없어서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게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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