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개그맨 이용진의 개인 채널에는 '눈웃음으로 꼬리 치는 강다니엘의 용타로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다니엘이 이용진에게 타로점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강다니엘은 "'글로우 투 헤이즈(Glow to Haze)'라는 새 앨범이 어느 나라에서 제일 인기가 많을까"라며 궁금하자, 이용진은 "유럽은 투어 이후로 더 유입이 늘어날 곳이다. 외모나 신체 조건이 호기심을 많이 불러일으킬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쪽도 보겠다"라고 하더니 "여긴 이미 포화 상태라서 콘서트보다 팬 미팅을 먼저 시작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용진은 강다니엘에게 "결혼 타로도 한 번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강다니엘은 "나도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결혼할 생각이 원래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어졌다. 평생 준비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타로점을 친 이용진은 "딱 맞다. 네가 지금 관심 있는 건 일과 돈 뿐이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이 결혼 상대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이용진은 "본인한테 없는 걸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비슷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성격만 보면 내가 산만하다"는 강다니엘의 말에 그는 "차분하고 대화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직업적으로 네 종아리를 때려줄 수 있는 선생님이 좋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에 강다니엘은 "오은영 박사가 생각난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한편 1996년생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뒤 2019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선보인 '액트(ACT)' 이후 9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글로우 투 헤이즈(Glow to Haze)'는 지난 16일 발매됐다. 그는 올해 하반기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hjh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용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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