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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미혜, 유방암→갑상선암 투병 후 건강관리법 공개 (퍼펙트라이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9 0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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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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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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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하미혜가 유방암과 갑상선암 투병 후 건강관리법을 공개했다. 
 6월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53년 차 배우 하미혜(70세)가 출연했다. 
 하미혜는 과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며 “정말 그때 여자로서 끝이다, 정말 절망적이었다. 약을 먹으면 땀이 나고 몸이 으스스 떨리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3년 후에 또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하미혜는 “남들은 한 번도 잘 안 걸리는데 나는 왜 두 번이나. 내가 억울한 건 나쁜 걸 하나도 안 했다. 인스턴트 안 먹고, 기름진 고기 안 먹고, 술과 담배도 안 하고. 채소 건강식을 좋아한다. 건강관리를 잘 했는데 왜 암이 오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억울해 했다. 
 이어 “건강염려증이 생겨서 몸에 좋다고 하면 다 시도해본다. 검증을 받고 싶어서 나왔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하미혜는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누워서 스트레칭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드러냈다. 아침에는 몸이 굳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한다는 것. 
 화장대에 앉아 거울을 보며 “밤사이에 잘 잤는지 눈 안쪽도 보고 입도 돌리고 혈색도 좀 보고 한다”고도 말했다. 다음 차례는 체중 확인. 하미혜는 56.7kg 몸무게를 확인 후 “갑자기 빠지면 문제가 있는 거라 매일 아침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가수 남진의 영상을 보며 일부러 웃는 시간도 가졌다. 하미혜는 “중학생 때부터 남진 팬이었다. 팬클럽으로 쫓아다녔다. 원조 팬이다. 제가 연극할 때 남진 오빠가 오시고, 콘서트 하시면 제가 꽃다발 들고 갔다. 친구와 싸우기도 했다. 친구는 나훈아를 좋아하고 저는 남진을 좋아했다. 그걸로 티격태격하고 그랬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이성미가 “아직도 남진이 좋냐”고 묻자 하미혜는 “남진 오빠 노래 듣고 부르면 너무 기분이 좋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답했다. 암 투병 후에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주 웃는 것도 건강에 좋은 습관. 
 또 하미혜는 병원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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