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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 10년을 짝사랑한 소월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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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소월이 천명훈의 고백에 당황했다.
이날 천명훈은 "외롭고 힘들 때마다 항상 연락 오는 건 너였다"고 하며 "만난 건 얼마 안 돼도 마음을 준 건 10년이 됐다"고 했다.
천명훈은 "내 입장에서는 우정만으로는 그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맙다"고 했고, 소월은 "오빠는 되게 좋은 사람이다. 코로나 터졌을 때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들어오지도 못할 때 오빠가 안부를 물었다. 그땐 너무 고마웠다. 내가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천명훈은 "오케이. 내가 그냥 많은 오빠 중 한 명이냐, 아니면 그 이상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냐"고 물었고 소월은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가 썸 같은 게 없어서 따로 본 적이 없고 그런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론 생각을 못 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떠나서 오빠에 대해선 궁금하다. 그동안 친한 오빠로서의 이미지가 있으니까 조금 시간을 둬야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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