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
(MHN 강혜민 인턴기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과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OST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으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기 위해 펼치는 색다른 그림 대모험을 다룬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에 앞서 역대급 제작진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27번째 작품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를 통해 시리즈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데뷔한 테라모토 유키요 감독이 다시금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테라모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며,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고, 액션과 미스터리까지 가득한, 볼거리 넘치는 작품"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나,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중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에 이어 12년 만에 돌아온 테라모토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깊이 있는 연출과 섬세한 감성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TV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수많은 에피소드를 집필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완성해온 이토 사토시가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아, 처음으로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에 참여해 더욱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로 그림 속 세계에 들어가 모험을 떠나는 장면을 통해, 진구의 방에서 바로 알 수 없는 세계에 다녀온다는 영화 특유의 전개를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도라에몽 특유의 상상력이 담긴 독창적인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테라모토 감독의 힘 덕분에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다"라고 밝혀, 두 제작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이 OST에 참여한 사실도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도라에몽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아이묭은 "아직도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도라에몽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후회와 실수, 기쁨과 즐거움을 언제나 함께 경험해 온 도라에몽과 진구 사이의 확고한 우정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전해 아이묭만의 감정선이 담긴 OST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이묭이 참여한 주제곡 '스케치'와 삽입곡 '너의 꿈을 들으며 난 유쾌한 아이디어를!'은 영화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오는 7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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