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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가 사우나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15년차 부부가 데이트하다가 논란 해명까지 함 (망원시장 찐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즐긴 기태영, 유진은 망원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포장해 온 뒤 망원 한강공원을 찾았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즐거운 보내고 있는 두 사람에 제작진은 “한강에서 몰래 연애할 때 어떻게 하셨냐”라고 물었다. 기태영은 “차에서 라면 먹었다. 우리가 밤에 오니까. 사람이 없을 때 와서 당시에 끓인 라면이 기계 자판기로 나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어렸을 때 사우나 좋아했는데 데뷔하고 나서 한창 이제 많이 알아보시게 될 때 어떤 아저씨가 사진을 찍더라. 그때 당시에 몸 좋아 보이신다고 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되게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털어놨다.

유진 역시 “저도 가족이랑 다 같이 찜질방 같은데 가서 결국 찜질방도 샤워하러 사우나에 들어가지 않나. 근데 창 밖에서 어떤 아줌마가 카메라를 들고 있더라.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깜짝 놀란 제작진이 “그거 범죄 아니냐”라고 하자 유진은 “의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연예인이다 하고 드는 느낌인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못 간다. 카메라만 안 들면 갈 거 같은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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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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