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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30)이 아내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5)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우림은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4세에 만나 4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라며 교제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고우림은 “군 복무에 대해 고민하던 당시 김연아가 쿨하게 ‘다녀오라’라고 말해 큰 힘이 됐다”면서 “군대 있을 때 아내가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 이름을 적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 후 함께 떠난 로맨틱한 파리 여행 이야기로 신혼부부의 애틋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연아와의 결혼 후 군 복무를 거쳐 제대한 그는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예능감을 평가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성악가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4년 만인 2022년 10월, 김연아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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