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레전드 9인, 7월 단 하루 ‘첫정’ 콘서트 개최…“변신과 향수 담았다”
제이지스타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스트롯’ 시즌1의 전설들이 다시 무대 위에 선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총 9명의 멤버가 오는 7월 12일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17일 정오 공개된 제이지스타 공식 유튜브 ID 영상에서 멤버들은 설렘과 감회를 전했다. 송가인은 “멤버들이랑 모이니까 감회도 새롭고 기분이 참 좋다”고 했고, 강예슬은 “정말 오랜만에 모였다. 여전히 텐션도 그대로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나희와 김소유는 “다시 모이니까 너무 좋다. 연습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고, 김희진은 “언니들과 웃고 떠들며 연습하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리는 “멤버들과 한 무대를 준비하니까 너무 설렌다”고 했고, 숙행은 “그 시절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다경은 “2019년도 때 생각이 나 울컥했다. 드디어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팬들과의 만남을 반겼고, 정미애는 “수다도 떨고 회의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날 감성 충만하게 불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콘서트 <첫정>은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이 약 5년 만에 함께 꾸미는 무대로, 트로트 붐의 원조들이 다시 무대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콘서트는 1일 2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1회 차는 <향수> 테마로, ‘미스트롯’ 당시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무대를, 2회 차는 <변신> 테마로 멤버들의 새로운 콘셉트와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총 두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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