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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원) 전북 현대가 두 골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수원FC를 꺾고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0대2로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6분 김진규가 만회골을, 후반 26분 콤파뇨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졌습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FC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포항의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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