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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투수 오타니'의 귀환…'최고 시속 161km'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7 21:1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17/0001267345_001_20250617211509628.jpg" alt="" /> ※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n/?id=N1008141924 &lt;앵커&gt; &#10; &#10;팔꿈치 수술 후 2년 가까이 타자로만 뛰었던,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투타 겸업을 재개했습니다. 최고 시속 161km의 &#39;광속구&#39;를 뿌렸고 타석에서는 멀티 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0; &#10;전영민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오타니는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지난해 LA 다저스 입단 이후 처음이자,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10; &#10;초구부터 시속 157km의 고속 싱커를 던져 건재를 알렸고, 선두타자 타티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준 뒤에는 전력투구로 시속 161km의 최고 속도를 찍었습니다. &#10; &#10;마차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한 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1이닝 투구 수 28개, 1실점으로 투수 복귀전을 마쳤습니다. &#10; &#10;마운드를 내려가자마자 더그아웃 앞에서 글러브를 벗고 타격 장비를 착용한 뒤, 1회 말 1번 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자신이 내준 실점을 지워버렸습니다. &#10; &#10;투아웃 3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0; &#10;팀이 역전에 성공한 4회에는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10; &#10;[오타니/LA 다저스 투수 : 투수로 복귀해 정말 기쁩니다.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10; &#10;오타니는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투수로 등장해 10월 포스트시즌에 맞춰 투구 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10; &#10;(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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