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의 계속되는 '결혼' 언급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사 온 지 9개월 만에(!) 윤은혜의 리얼 방 꾸미기 브이로그 | 룸투어, 추천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은혜는 방 인테리어 중 가구들을 소개했다. 먼저 서랍장에 대해 윤은혜는 "사 놓고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안에 넣어 놓을 수 있는 수납장이 좋다. 보면 그냥 퍽 닫히는 게 아니라 부드럽게 닫힌다"라는 장점을 언급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랍장의 디테일에 특히 만족감을 드러낸 윤은혜는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이라 흔하지 않다. 내가 되게 좋아하는 베이지 계열의 약간 스킨 톤"이라며 구매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사고 200% 만족한다. 한 번 사면 10년 넘게 쓴다. 결혼할 때 가져갈 수도 있다"면서 "내 남편이 마음에 들어 하면 가져갈 것"이라고 깜짝 결혼까지 언급했다.
앞서 윤은혜는 베이비복스가 재결합하면서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 MBN·채널S '전현무계획2' 등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13년째 연애를 안 하고 있는 솔로라고 고백한 윤은혜는 "솔로 생활을 계획한 건 아니지만, 일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면서 '3년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윤은혜는 연애보다 결혼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연인과) 손잡고 어딜 다니고 그래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누구랑 밥을 먹어서 혼났다거나 울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좀 부럽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궁'과 '커피프린스'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윤은혜는 20대 초반이었던 당시에도 결혼을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누군가에게 공격받지 않고, 조심하지 않아도 되고, 나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게 결혼이라 생각했다"면서 "중요한 것들이 미뤄진 느낌이 있었다. 저를 찾아가는 시간이 10여 년 걸린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