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시청과 경기 예정▲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아이스타이거즈'가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아이스타이거즈'가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아이스타이거스(감독 표장원)는 초교 5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돼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리그전에는 서울권,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16개 팀이 참가하여 경합을 펼쳤다. 아이스타이거스는 준결승에서 스킬즈크라운을 6대0으로 꺾으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은메달을 확보한 아이스타이거스는 오는 29일 수원 광교 빙상장에서 수원시청팀과 결승전을 갖는다. 수원시청팀은 국내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으로 선수 전체가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강팀이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표장원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각자 제 역할을 해준 덕에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며 "상대가 강팀이긴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에 나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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