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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17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놀러온 임시완. BH는 안 불렀는데 놀다감 *오징어게임3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 됐다.

영상서 이민정은 게스트로 등장한 임시완에게 "나는 위스키를 잘 몰라서 뭘 마셔도 오호 이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민정의 남편인 이병헌의 목소리가 등장했다.

이병헌은 "잘 모르는데 마시기는 많이 마신다"라며 "다 마셔봤을 거다"라고 놀렸다.

이민정은 "나오시지 못하지만"이라며 어깨만 등장한 이병헌을 소개했고, 임시완은 "정확하게 목소리만 나오시는 거냐"라며 놀랐다.

이에 이민정은 "아직 50만이 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목소리로 인사는 해 주세요"라고 이병헌에게 이야기했다.

이병헌은 "네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이병헌 님은 위스키를 좋아하시냐"라고 존댓말로 물었고, 어색한 이병헌은 "이거 존댓말로 해야 하는 거야"라고 물어 이민정을 웃게 만들었다.

"정말 어색하네"라고 말한 이병헌은 "저는 사실 위스키파는 아니고 와인파다. 위스키가 좋은 점은 빨리 취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민정은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을 경우 이병헌이 출연 약속을 했음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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