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공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추영우가 배우 조이현과 약 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추영우, 조이현은 6월 17일 개최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추영우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배견우 역을 맡았다. 조이현은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 밤에는 용하기로 소문난 천지선녀로서 이중생활 중인 박성아로 분한다.
조이현과 추영우가 드라마로 호흡을 맞추는 건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 이후 두 번째다.
추영우는 "일단 못 본 새 이현이는 더 예뻐졌고 나이는 저만 먹은 것 같다. 3년밖에 안 됐지만"이라며 "그 사이에 연기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저희 둘 티키타카가 많이 없었고 현장이 정신없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못 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친해졌다. 로맨스도, 개그적 요소도 많이 붙어 뒤로 갈수록 더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저도 영우를 오랜만에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동갑이기도 하다. 실제로 촬영을 했던 시기라 4~5년 전이었다. 20대 초반에 만났다가 후반에 다시 만나니까 새로운 영우를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인 배우구나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다 보니까 확실히 안정감과 편안함이 있더라. 그것에 있어 영우에게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촬영을 하며 맞춰 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미 맞춰 본 적이 있어 서로 어떤 성향인지, 서로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시간이 필요 없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에 관한 작품이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 박성아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