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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진, 김보민 기자) 데뷔 10년 만에 영화 스크린에 데뷔하는 배우 안효섭이 '전지적 독자 시점' 선택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과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안효섭은 이번 영화를 통해 2016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만큼 데뷔작으로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증이 가장 컸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스케일"이라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을 전하며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를 향한 기대감을 올렸다.
이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철학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결국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인물이 아닌 더불어 살아간다는 메시지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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