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박강현·고은성·이창섭·정선아·유리아·손승연 컴백…정택운 합류
듀이 필립스 전시부터 공연장 곳곳 이벤트 마련
뮤지컬 ‘멤피스’ (왼쪽 상단부터) ‘휴이’ 역 박강현·고은성·정택운·이창섭, ‘펠리샤’ 역 정선아·유리아·손승연. 사진 | ㈜쇼노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멤피스’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3번째 시즌을 맞은 ‘멤피스’는 오늘(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멤피스’는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로큰롤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라디오 DJ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지닌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2023년 한국 초연 당시에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울림 있는 스토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프로듀서상·연출상·무대예술상(음향)·앙상블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감동을 함께한 주역들이 모두 합류했다. 또 새로운 에너지로 활기를 더할 뉴캐스트까지 더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휴이’ 역 박강현·고은성·정택운·이창섭,‘ 펠리샤’ 역 정선아·유리아·손승연, ‘델레이’ 역 최민철·심재현, ‘글래디스’ 역 최정원·하은섬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연의 완성도를 이끈 김태형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해 더욱 견고하고 감각적인 공연을 예고했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멤피스’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쇼노트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DJ 휴이의 실제 모델인 듀이 필립스 전시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듀이 필립스 소개는 물론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관련 아티스트들의 음반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멤피스’ 콘셉트의 ▲포토존 ▲공연 티켓 및 핀버튼을 증정하는 럭키 티켓 이벤트 ▲포토매틱 부스 운영 ▲스페셜 프레임 4종과 라이브 스티커 필터 3종 등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뮤지컬로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신나는 로큰롤의 열기로 올여름을 장악할 ‘멤피스’는 이달 17일부터 9월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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