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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 카누대회.(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북한강 화천호 카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26일엔 2025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17일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엔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 등 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군은 "카누 종목 특성상 대회 개막일 전임에도 훈련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온 선수단이 속속 캠프를 차리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상류 화천댐과 춘천댐 수위 유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 일대 선박 운항을 자제토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응급 의료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선수단 편의시설, 대회 시설물 설치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화천군이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대회에 앞서 화천을 찾는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