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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女집 침입→ '킁킁' 냄새 맡고 속옷 훔친 男… "술 취해 기억 안 나" 발뺌 ('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7 0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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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7/SpoHankook/20250617072729296wdfq.jpg" data-org-width="600" dmcf-mid="1aKe0Wts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SpoHankook/20250617072729296wdf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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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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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건반장'에서는 여성의 집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속옷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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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5월27일 새벽,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3층에 거주하는 28세 여성 제보자의 사연이 보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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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제보에 따르면 이날 제보자의 집에 남성이 침입했다. 새벽 2시쯤 룸메이트 여성과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제보자는 베란다 문이 활짝 열려 있고, 방 안에는 속옷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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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상함을 느낀 제보자는 집 안에 설치된 홈캠을 확인했고, 같은 날 새벽 1시쯤 한 남성이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속옷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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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사흘 뒤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다"며 홈캠 영상을 다시 확인하라고 권했다. 실제 제보자가 홈캠을 확인한 결과, 남성은 이날 새벽에만 집에 총 3차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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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마지막 침입 후 도주한 시간은 새벽 1시 58분으로, 제보자가 집에 돌아오기 단 3분 전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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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7/SpoHankook/20250617072730542iyem.jpg" data-org-width="600" dmcf-mid="t39dpYFO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SpoHankook/20250617072730542iye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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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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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 입감됐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현재는 풀려난 상태다. 법원은 "초범이고 전과가 없으며, 거주지가 명확하고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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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보자는 "술 취한 사람이 3층 베란다를 네 번이나 타고 오르내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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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해당 남성은 제보자의 집과 5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바로 뒷동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보자는 "언제든 마주칠 수 있고 해코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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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룸메이트와 함께 직장까지 그만두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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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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