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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벨기에 강호' 에디 멕스,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우승…'베트남 최강' 트란 꺾고 '통산 14승' 위업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6 18:00: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6/16/0002225877_001_20250616180011709.jpeg" alt="" /></div>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160;유럽의 강호 에디 멕스(벨기에)가 통산&#160;14승을 달성했다. 멕스는 15일(한국시간)&#160;오후&#160;11시에 튀르키예에서 열린&#160;&#39;2025&#160;앙카라&#160;3쿠션 월드컵&#39;&#160;결승전에서 27이닝 만에&#160;50:40으로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60;멕스는 지난&#160;2023년&#160;11월에 한국에서 열린 서울 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160;1년&#160;7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에는&#160;7이닝까지 멕스가&#160;20:17로 앞서 가며 경기를 리드하다가&#160;14이닝부터&#160;5연타석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에&#160;24:24&#160;동점을 허용했다.&#160;그러나 멕스는 후반 들어 집중타를 쏟아내며 트란의 추격을 견제했고 한때 점수를&#160;15점 차까지 벌려 승세를 굳혔다. 20이닝에 하이런&#160;9점타를 터트려&#160;38:24로 달아난 멕스는&#160;22이닝부터 연속타를 올리며&#160;46:32로 리드했다.&#160;경기의 마지막 이닝이 된&#160;27이닝에 멕스가 남은&#160;4점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김행직이 가장 높은&#160;8강까지 올라왔고,&#160;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허정한,&#160;차명종 등은&#160;16강에서 탈락했다.&#160;그밖에 강자인(충남체육회),&#160;서창훈(시흥체육회)은&#160;32강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허정한은&#160;32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외메르 카라쿠르트(튀르키예)를&#160;8이닝 만에&#160;40:15로 대파하면서&#160;7이닝에 대회 최고 연속득점인 하이런&#160;22점을 기록했다.&#160;또한,&#160;허정한은&#160;16강전까지 종합애버리지&#160;2.491로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작성했고,&#160;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160;5.000까지 기록해&#160;3개 부문에서&#160;1위 자리를 휩쓸었다. 사진=SOOP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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