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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37세 마리아, 2020년 이후 WTA 투어 단식 최고령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6 09:0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16/0001266765_001_2025061609041777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우승한 마리아(가운데)가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div>&#10; &#10;타티아나 마리아(86위&middot;독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141만 5천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마리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5위&middot;미국)를 2-0(6-3 6-4)으로 제압했습니다. &#10; &#10;올해 8월에 만 38세가 되는 마리아는 2023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투어 단식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이 대회 우승 상금은 21만 8천 달러(약 3억 원)입니다. &#10; &#10;마리아는 2020년 당시 38세였던 세리나 윌리엄스(은퇴&middot;미국) 이후 5년 만에 WTA 투어 단식 최고령 우승자가 됐습니다. &#10; &#10;2013년 코치였던 샤를 에두아르와 결혼한 마리아는 그해 첫딸을 낳았고 2021년에 둘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10; &#10;마리아는 &quot;37세에 우승 트로피를 받아 의미가 크다&quot;며 &quot;사람들은 항상 나이 얘기를 하는데 이 나이에도 우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 자랑스럽다&quot;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0; &#10;한편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WTA 투어 리베마오픈(총상금 24만 유로) 단식 결승에서는 엘리서 메르턴스(20위&middot;벨기에)가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세(65위&middot;루마니아)를 2-0(6-3 7-6&lt;7-4&gt;)으로 물리쳤습니다. &#10; &#10;준결승에서 매치 포인트 11회 위기를 넘기고 결승까지 올라온 메르턴스는 올해 2월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통산 10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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