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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엉덩이와 겨드랑이에 종기가 생기는 질환을 겪는 고통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홍기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홍기는 병원에 가 의사에게 "싸한 느낌이 와서 검사 한번 받으러 왔다"면서 "관리 잘 하고 있다가 이상하게 겨드랑이 쪽에 느낌이 왔다. 그거 검사할 겸 엉덩이도 괜찮은지 체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의사는 "요즘 덥고 습해지는 6월~8월이 종기가 많이 생기는 시기이긴 하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엉덩이나 겨드랑이에 종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을 20년 넘게 앓고 있었다.
그는 수술을 8차례 받았다며 "어릴 때는 흉터 째듯이 했는데 그게 다 흉이 지니까 어렸을 때 엉덩이가 콤플렉스였다. 대중 목욕탕을 자주 못 가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홍기는 몇 년 전 손바닥 만한 큰 종기가 엉덩이에 생겨 수술을 받았다.
그는 "엉덩이로 피가 다 쏠리고 엎드려도 힘들고 앉지도 못하고 일어나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당시 종기에 고름이 많이 이를 빼내려 관을 넣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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