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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폭풍 성장한 찐건나블리 삼 남매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축구 선수 출신 해설자 박주호의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가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아빠 박주호를 닮은 운동 DNA로 피겨 스케이팅, 리듬 제초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던 10살 나은이는 "처음엔 운동선수를 하려고 했다. 리듬 체조는 일주일에 세 번 갔다"고 과거 여러 도전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요즘엔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며 "사람들이 봐주고 박수 쳐주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박주호도 "처음으로 자기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말해 진지한 나은이의 꿈을 짐작케 했다.

아기였던 건후는 "저는 요즘 축구에 빠져있다"며 의젓하게 인터뷰에 임해 감탄을 안겼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가 된 건후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이 말했다. 이때 박주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또, 건후는 "17세에 국가대표가 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고 싶다. 또 (박주호가 뛰었던) 독일 도르트문트에 진출하고 싶다"고도 이야기했다.

끝으로 막내 진우가 등장했다. 진우는 "누나랑 형이 뭘하든 같이 놀고 싶다"며 해맑은 막내의 모습을 보였다. 진우는 "제일 좋아하는 건 친구랑 밖에 나가고 키즈 카페 가는 게 좋다"며 웃었다.

미소년 비주얼을 자랑하는 진우의 성장을 본 장윤정은 "진우는 아이돌 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도경완 역시 "아이들 인물이 너무 잘 빠지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사진=EN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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