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이준이 일꾼으로 확정돼 망연자실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인천 강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은 자유시간 동안 조세호와 함께 운동에 집중했다.
이준은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스쾃 레슨을 시작햇다. 씻기 전에 10분만 투자해서 제대로 된 자세로 하면 좋다고.
그때 딘딘을 따라 러닝을 나갔던 문세윤이 숨을 헐떡이며 돌아왔다.
이준은 체력이 고갈된 문세윤에게도 스쾃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도저히 따라할 힘이 없어 스쾃을 하지 못했다.
낚시를 하러 간 김종민과 유선호는 비가 내리면서 수중 낚시를 하고 있었다.
김종민과 유선호는 낚시를 시작한 지 1시간이 넘도록 입질도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자유시간을 마치고 일꾼 2명을 정하기 위한 타깃 맞히기 게임을 시작했다.
주종현PD는 탁구채를 이용해 타깃을 맞혀서 점수를 획득, 합산점수 최하위 2명이 일꾼이 되어 멤버들의 잔심부름은 물론 저녁 준비와 잠자리 준비 등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주자 문세윤은 70점을 기록하고는 "러닝만 안 했어도"라며 러닝 탓을 했다.
이어 김종민, 조세호, 딘딘, 유선호가 각각 105점, 275점, 190점, 140점을 획득, 마지막 주자 이준만 남게 됐다.
현재 순위가 꼴등인 김종민은 이준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전전긍긍했다.
이준은 평소 운동을 잘하는 것과 별개로 계속 헛방을 선보이더니 최하위 65점을 기록하면서 문세윤과 함께 일꾼으로 확정됐다.
일꾼이 된 문세윤과 이준은 일꾼 옷을 입고 두건까지 했다.
주종현PD는 문세윤과 이준에게 저녁식사로 바비큐를 준비하면 되고 식재료 비용으로 무려 20만 원을 준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20만 원 얘기에 술렁였다. 딘딘은 평소와 달리 후한 제작진 인심에 놀라며 주종현PD를 향해 "형 마지막 방송이야?"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장을 보러 나간 문세윤과 이준은 마트에 들렀다가 꽈배기, 슬러시를 먹으며 잠깐의 일탈을 즐겼다.
문세윤은 이준에게 "슬러시 먹고 기절한 적 있냐? 내가 고등학생 때 한 번 기절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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