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면치기 논란이 난 배우 이이경을 감쌌다.
6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4회에서는 이이경이 면치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유독 풀 죽은 모습의 이이경을 유재석은 "이경이 먹는 거 때문에"라며 신경쓰여했다. 최근 이이경은 배우 심은경과 김석훈 앞에서 일명 '어글리 면치기'라는 오버스러운 면치기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하하가 "오늘 먹방 못 보는 거냐"고 하자 이이경은 "이제 아예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답했고, 유재석은 "이경이가 그런 친구가 아닌데. 애가 착해서 그렇다. 방송 웃겨 보겠다고 면치기 하다가 욕먹고"라며 이이경을 감쌌다.
이이경은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면치기' 소리만 나와도 부들부들 떤 데 이어, 하하가 본인의 '어글리 면치기'를 흉내내자 "나 그렇게 안 먹어요"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실제로도) 그렇게 먹으면 미친X이지"라고 맞장구 쳤다.
유재석은 "애가 버라이어티 이건 거 좋아하잖나. 예능을 과한 것만 좋아하니까 과한 것만 섭취하니까 중간 선을 못 지킨다"며 재차 이이경을 감쌌고, 이이경은 "웃기고 재밌다고 하니까"라며 예능적 욕심이었음을 인정했다. 유재석은 "어쨌든 이런 기백이 쌓이면 포텐이 쌓인다"며 이이경을 위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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