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데이 프로젝트. 제공| 더블랙레이블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테디표 혼성 그룹이 나온다.
]더블랙레이블 테디가 제작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5인조 혼성 그룹으로, 국내에서는 혼성 그룹이 드물기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에는 룰라를 비롯해 쿨, 거북이, 코요태, 샵 등이 혼성 그룹으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가요계에서는 혼성 그룹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2016년 데뷔한 그룹 카드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해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으며 혼성 그룹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테디가 만든 혼성 그룹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 테디는 빅뱅, 2NE1, 블랙핑크, 전소미, 미야오, 이즈나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고,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며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이번 올데이 프로젝트에서도 테디의 프로듀싱 능력이 빛을 발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조합 역시 화제다. 먼저 애니(문서윤)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다. 이에 그는 데뷔 전부터 '재벌돌'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가 '신세계 장녀' 타이틀을 벗고 '올데이 프로젝트 애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영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에 출연해 아일릿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되었으나, 데뷔를 앞두고 돌연 탈퇴를 알린 바 있다. 그가 갑작스러운 아일릿 탈퇴 후 테디 사단에 합류한 것이 알려지자, '알유넥스트' 당시 모습과는 달리 이미지 변신을 할지도 궁금해진다.
이에 더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우찬(조우찬), 댄서 겸 안무가 베일리(베일리 석), 현대무용을 전공한 후 모델로 활동 중인 타잔까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발탁됐다.
남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함께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K팝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 올데이 프로젝트. 제공|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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