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트페어링’에선 제연이 지민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제연과 크리스마스 데이트에서 "늘 너였다"라고 고백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13일 채널A ‘하트페어링’에선 크리스마스이브에 함께 모인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연은 지민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제연은 “저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계약 연애 하면서 그때였는지 아니면 그전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이미 그냥 너무 좀 끌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냥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민의 데이트 상대가 자신이 아닌 것을 알았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지민오빠가 잘못 왔을 때 저는 조금 마음의 방향이 정해졌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연은 혼자 있는 지민을 찾았다. 지민은 기분이 안 좋아진다는 제연의 말에 “그냥 거절이든 그런 표현을 하는 게 마음이 썩 좋지 않고 그 와중에 내가 표현을 하고 있는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뭔가 복잡한 마음이다. 여기에서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게 있으면 네가 빨리 바로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연은 제작진과의인터뷰에서 “저도 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솔직하게 말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연은 지민이 수아와의 데이트에서 함께 네컷사진을 찍은 것을 언급하며 질투를 드러냈고 지민은 “그건 어쩔 수 없었다”라며 “확실히 할게. 걱정하지 마. 이상한 상상 하지 말라”라며 제연을 안심시켰다.
다음날 제연과 지민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며 달달함을 이어갔다. “넌 근심 없나?”라는 지민의 질문에 제연은 “나도 쉽지 않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어 지민은 “수아랑 네컷사진 찍어서 실망했어?”라고 물었고 제연은 “네컷사진이랑 비슷한 거 찍었네 생각했다”라고 질투어린 모습을 보이며 지민을 웃게 만들었다. 지민은 제연에 대해 “(이탈리아 있던 때부터)본능적으로 끌렸던 사람” "난 늘 너였어"라는 말로 제연을 설레게 만들며 달달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선 창환X수아, 우재X지원, 상윤X채은, 하늘X찬형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최종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트페어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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