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3' 미미가 나영석 PD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8회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나영석은 게임 하나를 제안했다. 지락이 대 막내 제작진들의 4대4 미니 컬링이었다. 나영석은 "여러분이 성공하면 맛있는 커피와 에그타르트를 드릴 거다. 여러분이 만약 실패하면 여기서부터 시장에 도착할 때까지 마우스 디톡스"라고 조건을 달았다.
지락이들은 한마디로 침묵을 하라는 말에 "너무 개인적이잖나", "그냥 조용히 가고 싶었던 거지 않냐", "어떤 방송에서 이러냐", "예능에서 조용히 하기가 있냐"며 저항했다.
"이기면 되지 않냐"는 나영석의 도발에 결국 지락이들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5대 2로 지락이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막내 피디는 은밀히 이은지에게 무언가 말을 했고, 이은지는 "그래도 상품권은 줘야되지 않냐고 나한테 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락이들은 갓 구은 영롱한 에그타르트와 따뜻한 커피 타임을 가졌다. 미미는 순식간에 4개를 흡입하며 행복해했다.
디저트 타임 후에는 시장에 쇼핑을 갔다. 지락이들은 예쁜 아이템들이 가득한 나나상점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나영석은 "마음에 든 물건이 있으면 갖고 이쪽으로 오셔라"라며 영업시간이 딱 15분이라고 고지했다.
이에 분주해진 지락이들은 정신없이 물건을 골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락이들이 고른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게임에서 통과해야 했다.
이영지, 이은지까지 줄줄이 탈락을 했고, 미미 차례가 왔다. 미미는 구구단을 뽑았고 첫번째 득템자가 됐다.
이번에 미미는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재도전을 했다. 페이커 게임을 뽑은 미미에게 나영석은 "자가 떨어질 수 있으니 잡을 준비를 해라"라고 했고, 자를 순식간에 떨어뜨렸다.
미미는 자를 놓치고 말았고, 이은지는 "설명이 너무 애매하지 않냐"라며 "여기 상점 리뷰를 써야겠다"라고 항의했다. 미미는 "사기꾼이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도전한 이영지 역시 페이커 게임에 실패했다. 이영지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땡 실력은 안 늘고 억지만 는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영지는 3분을 남기고 초성 맞추기 퀴즈를 맞추며 원하는 상품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지구오락실3'는 옥황상제의 '법인카드'까지 슬쩍해 지구로 토낀 토롱이 생포 작전에 재투입된 지구 용사 4인방(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과 든든한 새로운 조력자 최정예 요원 '에이전트 F'가 황금빛 사막 '아부다비'와 낭만의 나라 '포르투갈'에서 세 번째 대여정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뿅뿅 지구오락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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