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고양종합운동장=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파리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1.28 /사진=임성균 tjdrbs2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월드투어의 마무리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를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총 5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공연으로,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2회차 전석 매진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와썹 아미, 와썹 고양"을 외친 제이홉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에 와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다. 파이널이다. 파이널의 분위기를 조금 더 느껴봐도 되겠냐"며 감격한 모습이었다.

그는 "믿겨지지 않는다. 2월 말부터 시작해서 3개월 동안 투어가 있었는데 드디어 파이널에 도착했다. 비가 조금씩 오지만 뭔가 더 재밌을 거 같다. 흐르는 게 땀인지, 비인지 모르게 재밌게 놀다가 가자"고 했다.

특히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이렇게 의미 있는 6월 13일에 공연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귀중한 시간 할애해 줘서 감사하다. 제이홉의 파이널 공연인 만큼 미치게 놀아보자. 야심 차게 준비했다.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준비했다"고 기대케 했다.

그러면서 "또 오늘 싱글이 발매됐고, 그분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해 기대를 자아낸다. 또 그는 "앞으로 보여드릴 게 굉장히 많다. 한 번 계속해서 가보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보면 볼수록 더 뭔가를 원하고, 계속 함께하고 싶을 것이다. 너무 오만한 생각일까? 한번 가보자"고 덧붙였다.

고양종합운동장=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