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행직 /SOOP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 3쿠션 대표 김행직(전남-진도군청), 강자인(충북체육회), 차명종(인천체육회) 3명이 예선을 통과 본선에 올랐다. 

김행직(전남)은 12일(한국시간) 튀르키예서 열린 '2025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에서 알프 아흐멧(튀르키예)와 40-4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한 김행직은 알프에 이어 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김행직은 에디 멕스(벨기에), 타이홍찌엠(베트남), 일마즈 오즈칸(튀르키예)과 C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사진]강자인 /SOOP 제공[사진]차명종 /SOOP 제공

강자인과 차명종은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강자인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가 속한 F조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고 차명종은 G조에서 3명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가장 높은 애버지리(1.644)를 기록했다. 

강자인은 쩐 퀴엣 치엔, 바오프엉빈(이상 베트남), 무암메르 라흐멧(튀르키예)과 D조에 묶였고, 차명종은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마틴 혼(독일), 루벤 레가스피(스페인)가 있는 F조에 속했다. 

반면 프레드릭 쿠드롱(네덜란드)을 비롯해 황봉주와 서창훈(이상 시흥체육회)는 탈락했다. 특히 E조에 나선 쿠드롱은 첫 경기였던 피에르 수마뉴(프랑스)에게 31-40으로 패한 것이 빌미가 돼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사진]프레드릭 쿠드롱 /SOOP 제공

13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본선 32강 조별리그에는 한국의 톱랭커 시드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도 모습을 드러낸다. 

조명우는 B조에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살만 고칸, 타릭 야부즈(튀르키예)를 상대하고, 허정한은 G조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베닷 일마즈, 오메르 카라쿠르트(튀르키예)와 만난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SOOP의 케이블 채널 KT(129번), 딜라이브(160번), LGU+(120번), LG 헬로비전(194번), SK브로드밴드(234번), 서경방송(256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 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