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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제천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에 출전해 단체종합 3위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 사진┃대한체조협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대표팀은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제천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에 출전해 단체종합 3위에 올라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예선전은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예선 2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종목별 결승 진출을 목표로 기량을 발휘했다.
결과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단평행봉에서는 이윤서와 박나영,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과 황서현, 마루운동에서는 황서현과 박나영이 각각 결승에 진출해 추가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출전해 세게 체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가 도마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만 49세임에도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종목별 결승전은 오는 14일 도마와 이단평행봉, 15일 평균대와 마루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