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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미숙(65)이 피싱으로 6000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미숙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 ‘배우 이미숙, 챗GPT의 첫 만남…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영상에서 이미숙은 오픈AI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처음 사용해 보며 피싱 피해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한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했다가 피싱을 당한 거 같다”며 “그때 통장이 털려서 5000만~6000만원이 날아갔다”고 했다.
이미숙은 “해킹범이 내 휴대전화를 복제해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내 신용카드로 온갖 것을 결제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경찰서에 물어보니 온라인에서 쇼핑한 물품을 돈으로 바꿔주는 구조가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무서워서 그 다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해킹범이) 내 휴대전화를 복제해 카드 비밀번호나 사용 내역을 다 본 거다. 다 털릴까 봐 무섭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하반기 디즈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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