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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용의자가 CCTV에 포착된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다.
13일 MBC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용의자를 지난 12일 밤 10시 30분쯤 검거했다.
용의자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10여 곳에 모욕성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수상한 단발머리의 여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주목받았다. 그는 손가방을 멘 채 길을 가다가 멈춰서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때 그는 펜을 들고 주차금지 표지판, 인근 전봇대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낙서를 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후 온라인 등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보아를 향한 모욕 낙서가 발견되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11일 "서울 곳곳에서 아티스트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보아의 낙서 피해에 대해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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