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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 MV 감독 데뷔한다 “혼성 그룹 ‘메카니즘’ 뮤비 디렉팅” (옥문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3 0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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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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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프로젝트 혼성그룹 메카니즘(조혜련X페퍼톤스)이 ‘언밸런스 그룹’이라는 편견을 뒤엎고 확신의 케미를 뽐냈다. 지난 12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1회는 유재석이 탄생시킨 프로젝트 혼성그룹 ‘메카니즘’의 조혜련과 페퍼톤스 이장원-신재평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과 ‘페퍼톤스’ 이장원-신재평은 상상 초월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킨 ‘메카니즘’ 탄생 배경을 밝혔다. 특히 유재석의 중매(?)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는데, 이장원은 “조혜련 누나가 이슈는 빨리 식기 때문에 1~2달 안에는 음원을 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겁을 좀 먹었다”라고 회상했고, 신재평 역시 “저희가 이렇게까지 일을 빨리하시는 분은 처음 만나봤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혜련은 ‘페퍼톤스’의 폭로(?)는 전혀 개의치 않고 “유재석의 정식 직책은 어시스턴트다. 직접 뮤비 촬영 현장에 와서 디렉팅도 했다”라고 홍보를 하는 한편 ‘메카니즘’의 타이틀곡인 ‘고장난 타임머신’과 ‘나 요즘 파이 됐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김종국이 ‘가수 타이틀’을 두고 주우재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이 최근 10cm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주우재에게 신곡에 대한 심사평을 요구하자, 김종국이 “가수는 여기 있는데 왜 쟤한테 평가를 받으려고 하냐”면서 발끈한 것. 이에 조혜련은 “우재가 핫하잖아. 너는 근육이잖아 머슬!”이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혜련이 반전의 브레인 매력을 드러내며, ‘카이스트 듀오’ 이장원-신재평과 의외의 황금 케미를 뽐냈다. 조혜련은 “원래는 공대에 가려고 했다. 학력고사에서 수학을 1개 틀렸다. 화학공학과에 지원하려 했는데 친구들이 연극영화과를 추천해서 진로를 변경한 것”이라며 실기가 아닌 성적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조혜련은 일본어와 중국어를 습득한 비법을 공개하고, “송은이 회사 들어가는 게 서울대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면서 끈기와 집념으로 일궈낸 소속사 이적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형 천재’ 조혜련의 모습에 홍진경은 “세 분이 왜 ‘메카니즘’으로 뭉쳤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운명이었다”라고 감탄했고 주우재는 “언밸런스가 아니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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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3/sportskhan/20250613075422877jwhl.jpg" data-org-width="963" dmcf-mid="1e7SlUbY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sportskhan/20250613075422877jwh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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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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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은 특별한 방식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명문고에서 전교 1등을 하다가 자퇴를 한 딸에 대해 “유나가 예전에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려고 공부했다더라.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금의 내 모습이 나야’라고 말하는 딸의 모습이 너무 좋다”라고 밝혔고, 아들에 대해서는 “우주가 원래 잘 그만두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도 그만둬서 18살에 초졸이었다.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건 뭐야?’라고 물었는데 게임이 하고 싶다더라. 그 말을 무시하지 않고 게임 아카데미에 보내줬는데, 기획을 재밌어하더니 직접 쓴 기획안으로 6개 대학에 붙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이들이 방황할 때)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을 그냥 바라봤다. 참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라며 성숙한 양육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메카니즘’의 영구적인 활동을 위해 이장원과 신재평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조혜련은 “이제는 애들 다 키우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면 된다”면서 이장원과 신재평에게 아련한 눈빛을 보냈고, 이장원은 “아 음악에 전념하시게요?”라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더불어 신재평이 “22년 차 그룹에 접어든 ‘페퍼톤스’의 버킷리스트가 공동 환갑 잔치에서 ‘new hippie generation’을 함께 부르는 것”이라고 밝히자, 조혜련이 “그때도 옆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구애(?)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퀴즈 전쟁은 ‘메카니즘’ 조혜련-이장원-신재평, ‘원조’ 송은이-김숙-김종국, ‘새롭조’ 홍진경-주우재-양세찬 총 세 팀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이장원은 “우리 팀이 다 맞힐 텐데 어쩌지?”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주우재는 “절대 못 맞힐 거예요”라고 단언했다. ‘MZ들이 출생신고서를 확인하는 이유’,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장 근처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 ‘암컷 캥거루의 신체 비밀’ 등 신박한 문제들이 쏟아져 나와 푸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주우재의 예언처럼 ‘메카니즘’ 팀은 번번이 기회를 날려버렸고 이장원은 “다 맞힌다고 큰소리 빵빵 쳤는데”라며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퀴즈인 ‘수학 창의력 변형 문제’에서 신재평이 번뜩이는 창의력을 뽐내며 정답을 맞히며 ‘브레인 그룹’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옥문아 시작부터 재밌다 메커니즘 이 조합 무엇“, “혜련옹니랑 페퍼톤스 케미 생각보다 훨 좋은데?”, “조혜련 오늘 달리 보인다. 반전의 뇌섹녀”, “유느님 안목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 “김종국 주우재 견제하는 거 왤케 웃김. 원조랑 새롭죠 케미도 갈수록 좋아지는 듯”, “옥문아 도란도란 토크 딱 내 취향. 돌아와줘서 너무 좋음”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탑방에서 펼치는 도파민 폭발의 수다와 퀴즈 전쟁이 담기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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