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이의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특종세상' 이의정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의정이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의정과 남자친구 장수호 씨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장수호 씨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의정은 "남자친구는 그때 18살이었다. 저는 20대 넘었다. 9살 차이니까. 그냥 중간중간에 스치듯이 봤다"면서 처음엔 지인을 통해 스타와 팬으로 만났다고 했다.
몇 년 동안은 친한 누나와 동생으로 지냈다고. 장수호 씨는 "헬스 가고 집에 데려다 줬다. 그걸 반복하다 보니까 마음이 커졌다.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솔직히 외모적으로는 아기처럼 생기지 않았나. 나이 차이를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6년 전 장수호 씨가 적극적으로 진심을 전하면서 두 사람은 아홉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에 이의정은 "오히려 오빠 같다. 챙겨주고 이런 걸 너무 잘한다. 가족 보다 더 낫다. 내가 어떠한 일을 하든 다 긍정적으로 받아주니까 너무 고맙다. 그렇게 해 주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하기도 힘들다"고 남자친구 장수호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의정과 남자친구 장수호 씨는 이의정의 집을 찾았다. 장수호 씨는 이의정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렇게 귀여울 줄 몰랐다"고 했다.
이의정의 부모는 남자친구인 장수호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래 전부터 사윗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바랐다.
이의정의 모친은 "옛날에 우리 집까지 찾아온 남자도 있었다. 그 남자를 내가 따귀를 때려서 내쫓아 버렸다"고 했다. 부친은 "처음 봤을 때부터 '아 됐다'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집을 나선 이의정과 남자친구 장수호 씨는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의정은 결혼에 대해 "그래도 부모님들이 2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실 수도 있고, 자기도 2세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남자친구 장수호 씨는 처음 듣는 이의정의 속마음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아이를 낳을 수 없어 결혼을 고민했다는 이의정이다. 이에 남자친구 장수호 씨는 "나는 자식보다 자기가 안 아파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아이를 가지는 건 내가 반대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남자친구 장수호 씨는 "그냥 아프지 말고 건강하면 된다"라면서 "완전 내려놔도 된다. 거기에 대해서 나도 많이 동의하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2세 계획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특종세상']
특종세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