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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아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태연이 오컬트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7월 개봉하는 영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감독 노홍진)는 죽은 자들이 보이는 수녀가 믿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장 독한 저주와 마주하는 오컬트 미스터리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센세이션한 소재와 함께 주인공 곽도원의 딸 효진 역으로 등장한 김환희는 "뭣이 중헌디"란 유행어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김태연이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를 통해 다시 한번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서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아역으로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김태연은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연은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에서 베트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등장한다. 불의의 사고로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베트남에서 온 낯선 할머니와 마주하게 되며 점차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아시아 전역과 베트남 소수민족에게서 실제 행해지고 내려오는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인 ‘고독(蠱毒)’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김태연이 맡은 역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반전의 상황을 암시하고 있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 제작진은 관객들이 '폭싹 속았수다'의 김태연과 또 다른 열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서양의 엑소시즘과 동양의 주술이 결합된 독특한 오컬트 미스터리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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